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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2022-05-31 자아는 진정으로 나인 마음의 부분이다. 또는 자아는 실제로 생각하고 원하고 결정하고 즐기고 고통을 당하는 나의 부분이다. 자아는 나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자아는 모든 경험을 통해 동일하게 유지되는 것, 즉 모든 것을 한꺼번에 묶는 동일정체성이기 때문이다. 더보기
. 덧없이 밀려가길 바라다가도 다시금 밀려오길 바라는 모순에 산다 더보기
. 무엇인가 비참한 일이 일어날 때면 우리는 왜 하필이면 내가 이런 끔찍하고 견딜 수 없는 벌을 받는 것인지 이해하기 위해 일상적 인과론적 설명을 넘어서는 설명을 찾게된다. 참담한 사건일수록 객관적으로 보면 가당치도 않은 의미를 갖다붙이게 되고, 심리적 운명론으로 빠져드는 경향도 강해진다. 비통함 때문에 당황하고 진이 빠진 상태에서 의문의 부호들, 혼돈을 이해하고자 하는 시도의 상징들 때문에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우리는 혼돈에 둘려싸여 있기 때문에, 어떤 일들은 필연적으로 그럴 수 밖에 없다는 식으로 우연이라는 공포를 완화하고, 그럼으로써 삶이라는 혼란에 일관된 목적성과 방향을 부여하는 것도 이해할 만한 일이다. 주사위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방향으로 구르지만, 우리는 미친 듯이 필연성의 패턴을 그려보려고.. 더보기
그냥 #3 시작은 그 무엇보다 어렵지만 계속해 나간다면 모든 것이 잘될 것이다. 평범한 길은 포장도로와 같다. 걷기엔 편한지 몰라도 꽃을 피우진 못한다. 대단한 업적은 충동에 의해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작은 일들이 모여 점점 이뤄지는 것이다. -빈센트 반 고흐- 더보기
Computer Vision 스터디자료 Princeton Lectures in Analysis - Fourier Analysis - Complex Analysis Discrete-Time Signal Processing (Alan V. Oppenheim) Digital Image Processing (Rafael C. Gonzalez) Computer Vision: A Modern Approach (David A. Forsyth) Computer Vision : Algorithms and Application (Richard Szeliski) 선행대수와 군 (이인석) Multi View Geometry in Computer Vision (Richard Hartley) Stanford University .. 더보기
그냥 #2 프로메테우스는 신을 속이고 인간에게 불을 주었다. 분노한 제우스는 인류 최초의 여성인 판도라를 만들어 그의 동생인 "에피메테우스"에게 보내고 그는 그녀를 아내로 맞이한다. 판도라는 모든 신들의 축복과 함께 "호기심"과 "어떤 상자"를 선물로 받고, 호기심에 의해 결국 상자를 열게되는데, 그때 상자 안에서 모든 시련과 질병, 증오, 시기가 세상밖으로 탈출하게 되었다. 여기서 "에피메테우스"는 행동한 뒤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뜻이고, "어떤 상자"는 판도라의 상자이며, 상자안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것은 "희망"이다. 삶은 고되다. 발전은 부족의 또다른 언어로 시련의 연속이며, 거절의 명시이다. 이것은 서로 멈추지 않으면 영원히 끝나지 않는다. 그래도 희망이 존재하므로 또다시 내일을 살아갈 수 있다. 화이팅~ 더보기
좋은말 #2 사고의 기능은 의심이라는 자극에 의해 생기고 신념을 얻을 수 있을 때 정지한다. 따라서 신념을 굳히는 것이 사고의 유일한 기능이다. - 찰스 샌더스 퍼스 - 더보기
그냥 #1 호수에 돌을 툭 던지자 이내 거센 물결이 일렁인다. 일순간의 출렁임은 주위로 뻗어나가고 모든 잔잔한 것들이 잠식된다. 무질서가 온 표면을 뒤덮고 순수함의 의식은 사라진다. 격정이 가득한 마음 속 동요는 끊임없이 출렁인다. 그저 다시 잔잔해지기만을 기다릴뿐이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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