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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균쇠

사피엔스 최근에 여유시간이 생겨, 그간 몰아둔 책을 열심히 읽고있다. 그 중 "사피엔스"는 30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된 국제적 베스트셀러로, 예루살렘의 한 대학교에서 세계사를 가르치는 유발 하라리 박사가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에 영감을 받아 인간의 역사에 대해 집필한 책이라고 한다. 이 책에는 역사를 크게 세 가지 혁명으로 나누며 물리학, 화학, 생물학과 역사학을 결합한 시각으로 바라본 인지혁명, 농업혁명, 과학혁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인지혁명에서는 인간이 석기를 이용할 수 있었던 시기에 발견된 인종의 수렵방식과 행동 등을 지리학적인 요인을 바탕으로 서술하고 있으며, 농업혁명에서는 농업으로 인한 정착생활의 변화와 새롭게 나타난 돈, 종교, 제국과 같은 "무형의 질서"를 서술하고 있다. .. 더보기
총, 균, 쇠 "총,균,쇠"는 문화인류학에 관한 서적으로 퇴근 후 시간이 날 때마다 책을 읽었는데 족히 한달은 걸렸던 것 같다. 이 책은 뉴기니의 원주민이 저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에게 "당신네 백인들은 그렇게 많은 화물들을 여기까지 가져왔는데 어째서 우리 흑인들은 그런 것들을 만들지 못한 겁니까?"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저술되었다. 이 때문에 전반적인 내용은 "유라시아, 아시아, 신대륙 등의 다양한 지역에서 각자의 문화를 발전시키며 살아온 인간들의 문명 발달수준이 현시점에서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가 뭘까?"에 대해 지리적, 기후적 요인의 환경적 측면과 그들 문화적 특성에 기인한 사상적 측면 등을 바탕으로 사실적 근거를 저술하고 있다. 책의 후반부를 읽다보면 결국엔 이러한 문명발달은 지정학적인 관점에서 어느정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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