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스
최근에 여유시간이 생겨, 그간 몰아둔 책을 열심히 읽고있다. 그 중 "사피엔스"는 30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된 국제적 베스트셀러로, 예루살렘의 한 대학교에서 세계사를 가르치는 유발 하라리 박사가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에 영감을 받아 인간의 역사에 대해 집필한 책이라고 한다. 이 책에는 역사를 크게 세 가지 혁명으로 나누며 물리학, 화학, 생물학과 역사학을 결합한 시각으로 바라본 인지혁명, 농업혁명, 과학혁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인지혁명에서는 인간이 석기를 이용할 수 있었던 시기에 발견된 인종의 수렵방식과 행동 등을 지리학적인 요인을 바탕으로 서술하고 있으며, 농업혁명에서는 농업으로 인한 정착생활의 변화와 새롭게 나타난 돈, 종교, 제국과 같은 "무형의 질서"를 서술하고 있다. ..
더보기